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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자를 연주 현장으로 데려가는 스피커, 비비드오디오 GIYA G1 Spirit
글쓴이 : 운영자      등록일 : 2018.05.08 17:30:17     조회 : 430  

비비드 오디오는 필립 구텐탁이 CEO로 있는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다. 비비드 오디오를 소개하려면 먼저 스피커 디자이너인 로렌스 디키와 로버트 트룬즈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비비드 오디오라는 메이커가 이들 세 사람의 만남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로렌스 디키(좌), 필립 구텐탁(우)

로렌스 디키는 수학 교사인 아버지가 취미로 오디오와 음악을 즐기는 환경에서 자랐다. 아주 어린 나이인 11살에 스피커 캐비닛을 제작할 정도로 일찍부터 오디오와 악기 연주에 관심을 가졌다. 그가 오디오 잡지의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머리를 길게 길러서 묶고 다니는 것도 아마 밴드 같은 음악 연주생활과 관련이 있겠다 싶다. 사우스햄튼 대학에서 전기를 전공한 후에는 B&W에 입사한다. 캐비닛의 진동을 차단할 수 있는 매트릭스 방식을 적용하는 데 기여했다.



테이퍼드 튜브

그를 눈 여겨 본 창립자 존 바우어의 권유로 기존 제품과 다른 새로운 스피커 개발에 몰두한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으로 50mm 알루미늄 돔 트위터와 그에 연결되는 테이퍼드 튜브를 개발했고, 존 바우어의 뒤를 이은 로버트 트룬즈 사장이 이를 활용해서 새로운 컨셉트 스피커를 만들도록 한다. 그것이 1993년도에 처음 선을 보인 전설적인 노틸러스 스피커이다.

B&W의 사장을 역임한 로버트 트룬즈는 스위스 출신으로 원래 매킨토시, 아큐페이즈, KEF, B&W 같은 하이파이 오디오 수입 사업을 했다. 그러다가 1981년에 영국으로 옮겨서 B&W의 마케팅 업무를 맡는다. 존 바우어가 회사를 떠난 후에는 지분을 인수하고 회사를 맡아 B&W 를 크게 발전시킨다. 오디오 이상으로 음악을 좋아하던 그는 B&W Music 레이블을 만들기도 한다. 1996년에 건강 상의 이유로 회사를 떠난 다음에는 자신이 만들었던 음반 회사를 기반으로 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현지 음악 뮤지션들과 교류하고 있다.

비비드 오디오의 CEO인 필립 구텐탁은 90년대에 마란츠, B&W, 마크레빈슨 등 브랜드의 수입 판매, 업무를 담당했다. 그 무렵 자신의 스피커 제조 업체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마침 남아프리카에 정착한 로버트 트룬즈로부터 로렌스 디키를 소개 받아 그의 꿈을 이루게 된다. 

원래 필립은 스칸디나비안 메이커의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로렌스 디키는 그를 설득해서 자신이 개발한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하도록 했다.



남아프리카 더반

비비드 오디오가 소재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더반은 요트등 해양 스포츠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그 덕분에 비비드 오디오의 스피커 캐비닛을 제작하는데 필수적인 제조시설이 갖춰진 곳이기도 하다. 한편 설계자인 로렌스 디키는 런던에 그대로 머물면서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첫 번째 제품은 2004년도에 출시된 B1 모델이었고, 그후 2006년도에 K1과 V, C 모델이 선을 보인다. 레퍼런스 라인인 GIYA G1은 2008년에, 그리고 2년후인 2010년부터 G2, G3, G4가 1년 간격으로 발표된다. G는 GIYA 시리즈를 의미하는데, 2는 두 번째 나온 스피커라는 의미도 있지만, 캐비닛의 용적이 절반이라는 의미도 있다. 마찬가지로 3는 1/3, 4는 미니어처에 가까운 ¼ 의 용적의 스피커를 의미한다.



비비드오디오의 스피커 라인업


비비드 오디오 GIYA 시리즈

비비드 스피커는 현재 GIYA 레퍼런스 라인과 OVAL 라인으로 나누어진다. 공통적으로 글라스 파이버로 만들어진 캐비닛과 알루미늄 진동판, 그리고 테이퍼드 튜브 로딩 기술을 적용했다.

글라스 파이버 캐비닛은 진동이 발생하지 않고 오래도록 유지되는 견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테이퍼드 튜브 로딩 방식은 후면에서 방사되는 소리를 자연스럽게 소거하는 기술이다.



비비드오디오 GIYA G1 Spirit

비비드 오디오의 레퍼런스 라인업인 GIYA 시리즈는 소리 회절 현상을 방지하고 우퍼에 테이퍼드 튜브를 제공하기 위한 독특한 비정형 형태의 캐비닛을 지니고 있다. 독특한 나선 형태의 캐비닛을 갖게 된 이유는 저음의 특성 탓으로 긴 튜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일 곧은 형태의 튜브를 쓴다면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을 만큼 긴 튜브가 있어야 한다. 이를 감아서 청취공간에 적절한 규격과 형태를 갖도록 많은 시간을 투입해 디자인했다.



리액션 캔슬링 우퍼

내부를 살펴보면 2조의 우퍼의 프레임을 별도의 금속 막대로 연결해서 리액션 캔슬링 방식으로 진동을 상쇄하도록 했다. 컨셉트 스피커로 제작된 노틸러스 스피커의 경우 별도의 크로스오버 네트워크와 멀티 앰핑을 요구하는 제품이었으나 GIYA 시리즈는 일반적인 스피커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비비드오디오 OVAL V1.5 SE

OVAL 라인은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의 캐비닛을 사용한 일반적인 스피커에 가깝다. 동일한 유닛을 사용하므로 기본적인 소리의 성격은 같고, 저음 재생이나 다이내믹스에 제한이 있을 뿐이다. GIYA 시리즈에 비해 가격 대 성능이 높고 홈시어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피커 GIYA G1 Spirit


다양한 색상을 선택 가능한 GIYA G1 Spirit

오리지널 G1 스피커는 전세계 오디오 매거진에서 최고의 스피커로 격찬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 발전된 기술이 적용된 G2 같은 하위 모델이 더 우수한 저음 특성을 제공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에서 이와 차별화되는 더욱 강력한 저음과 다이내믹스를 구현할 필요성이 생겼다.

그래서 오리지널 모델 출시 후 10년이 지나 새로운 플래그십 스피커인 G1 Spirit 이 등장하게 된다. 기존의 G1스피커는 G1 시리즈2라는 이름으로 계속 남아 있다. 더 강력한 드라이버를 수납하기 위해서 약간의 규격 변경이 있었다. 오리지널 G1 모델의 1700x440x800mm에서 1600x440x820mm로 조금 더 낮아지고 깊어졌다. 호리병 같이 갸날픈 외형을 지닌 전작에 비해서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트위터의 부착 위치도 낮아져서 시청 위치에서 감상자의 귀 높이에 맞추게 되었다.

사용된 유닛은 D26, D50, C135-75s, C225-100x2 네 종류이다. 이 부분을 역시 오리지널 G1 스피커와 비교하면 미드베이스의 보이스 코일 직경이 50 mm(2인치)에서 75mm(3인치)로, 우퍼 보이스 코일 직경도 75 mm에서 100mm로 개선된 차이점이 있다.



C125 드라이버

특히 C125 미드 베이스 드라이버에는 카본 파이버 링을 적용해서 재생 주파수 대역을 10kHz 이상으로 거의 두 배 가량 높였다.

G1 Spirit의 파워 핸들링도 역시 기존 G1 스피커의 2배에 달하는 1600와트나 된다. 크로스오버 네트워크가 스피커 본체와 분리된 외장 네트워크 버전을 선택할 수도 있다. 네트워크가 스피커 본체와 분리되면 코일 같은 부품이 진동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물론 진동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멀티 앰핑으로 사용하는 것까지 고려한 듯하다. 사실 비비드 오디오의 Giya 시리즈 스피커들은 바닥에 스피커 단자가 있어서 새로운 스피커 케이블을 연결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캐비닛 내부는 상당한 수준의 보강재를 두어서 진동을 더욱 차단했다. 마감은 피아노 블랙과 펄 화이트가 기본이지만 바나나 옐로우 같은 커스텀 컬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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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기기

디지털 소스 : 네임 NDS

앰프 : 컨스텔레이션 버고(Virgo) III 프리앰프 / 센토(Centaur) II 모노블럭

케이블 : 실텍 트리플 크라운 스피커 케이블



비비드 Giya 시리즈 스피커의 장점은 투명하고 3차원적인 사운드스테이지와 알루미늄 진동판으로만 구성된 드라이버 유닛들의 자연스러운 연결감이다. 그리고 체감되는 포커싱이 뛰어나면서도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 같은 어색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알루미늄 유닛 특유의 기분 좋을 만큼 빠르고 신속한 어택이 가볍게 울려 퍼진다. 소리가 멈추고 사라질 때에도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여운과 잔향감을 남기고 빠져나간다.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하이엔드 스피커를 칭찬할 때 흔히 연주자를 감상실로 데려온다고 비유하는데, 비비드 오디오는 그게 아니라 아예 감상자를 연주 현장으로 데려간다고 설명할 수 있겠다.

풀 오케스트라의 거대한 공간적 규모감을 잘 내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사운드스테이지가 전후 좌우로 잘 펼쳐지고 깊이도 충분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섬세한 다이내믹스라든지 디테일 재생을 톱 하이엔드 퀄리티로 들려준다.



기존의 비비드 오디오의 스피커들의 소리가 라이브하고 생생하지만 얇고 가벼운 인상이었는데, G1 Spirit는 그보다는 조금 더 어둡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조금 달라진 튜닝 포인트 때문에 절대적인 성능 차이를 떠나 아랫 모델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샵에서 G1 S2나 G2 S2 스피커도 한 번 들어보고 비교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는 비비드 오디오의 G2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단히 큰 만족감을 얻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는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다.

전에 비비드 오디오의 설계자인 로렌스 디키씨가 G2 스피커를 쓰는 것이 행복하냐고 물어봤을 때 주저 없이 그렇다고 답할 수 있었다. 하지만 G1 S2나 G1 Spirit는 분명히 그 이상의 수준을 재생한다. 과연 이렇게 스케일 큰 소리가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문제없이 재생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은 논외로 하고 말이다. 어떤 카리스마라고 할까 그런 부분은 G1 S2나 G1 Spirit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락 음악에서도 G1 Spirit 쪽이 힘찬 펀치와 증가된 무게감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스피커가 차분하고 느긋한 특성을 갖고 있고 앰프의 레벨을 한껏 올려서 소리로 채우더라도 귀를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드럼의 어택에서도 단단하거나 각진 저음을 만들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스피커의 박스 인클로저에 익숙해진 감상자라면 느긋하게 풀어지고 퍼지는 소리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연주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우는 소리로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보다 단단하고 타이트한 소리를 내는 앰프라든지 소스 기기와 매칭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리뷰보다는 실제로 이 스피커를 사용할 분들의 몫으로 남겨둬야 할 부분이다.



확실한 점은 G1 Spirit 스피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스피커란 사실이다. 이 정도 스피커가 숨쉬기에 충분한 감상 공간이 확보된다면, 누구라도 자연스럽고 스케일 큰 재생음에는 커다란 감명을 받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스피커와 달리 음악에 몰두하는 시간이 더 늘어날 것 같다.

예전에 스테레오파일의 에디터인 존 애킷슨은 비비드의 G3 스피커를 은퇴 후에 음악 감상에 사용할 스피커 중 하나로 손꼽았다.  G1 Spirit 는 G2나 G3보다는 설치나 매칭에서 더 다루기 어렵겠지만, 그 보다 더 큰 음악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스피커다.


글: 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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